[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맞아 지도 체제 재정비에 돌입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5월30일 개원을 시작으로 2028년 5월29일까지 4년간 입법 활동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우선 가장 먼저 당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도부 구성은 5월9일로 잠정 확정한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당 대표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의 의석수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정치판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의석수에 따라 각종 법안과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10일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과반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최대 200석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마디로 국민의힘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과 야권의 ‘정부 심판론' 중에서 국민들은 '정부 심판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결과다. 10일 투표 종료 직후 KBS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은 178~196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은 87~105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각각 예측됐다. 개혁신당은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으로 예측됐다.MBC는 민주당 의석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이 같이 밝혔다. 출구조사 결과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조 대표는 "창당 한달 남짓한 조국혁신당에 대한 뜨거운 지지 정말 감사하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선거 운동에서 약속 드린 것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 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더라.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쏘아붙였다.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을 맞아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30일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계양을 지역은 여야 잠룡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이다.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게 된다. 한 위원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극단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자중하라"고 경고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대표는 자신의 딸 조민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조국혁신당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도 1심에서 징역 5년, 자격정지 1년 유죄를 받았다"며 "조 대표의 염치없는 발언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비리 문제로 유죄 판결을 받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달 치러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최근 급상승세를 탄 조국혁신당이 어떤 성적표를 얻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또한 여느 선거에서나 마찬가지였지만, 어느 당에서 어떤 인물이 실언 혹은 막말을 해 선거 판세를 바꿔놓게 될지도 이번 선거의 중요 관전 포인트다. 선거가 2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한동훈 효과, 조국이 꺾었다…선거 끝까지 분위기 이어갈 것"강신업 변호사는 "현재까지의 각 당의 동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 씨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사실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증빙서의 구체적 발급 과정에 관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총선을 치르고 난 뒤 당의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핵심 권력자들의 비리와 범죄혐의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조 대표는 17일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현직이기 때문에 헌법상 기소될 수는 없다. 하지만 불법이 확인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조 대표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문제 삼았다. 그는 "누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봉하마을 내 노무현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다.조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가장 뜨거운 파란불이 돼 검찰독재 정권을 태워버려야 한다"며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총선 후 윤석열 정권 관계자들의 비리와 범죄를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창당대회에는 조 대표와 김형연 전 법제처장·박은정 전 부장검사를 포함한 영입 인사, 지지자 등 주최 측 추산 400여 명이 참석했다.조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신평 변호사에 대해 "요즘 민주당이 죽을 쑤고 조국 지지율이 좀 나오니까 조국이 대통령까지 될 거라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조국이 도대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국은 형이 확정되면 대선 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하고, 그 후에도 피선거권이 박탈돼 최소한 5년간 공직에 나갈 수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강 변호사는 또 "신평은 며칠 전만해도 조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주도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더민주연합)을 향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국민 냉소를 자아낸 비례 공천과정에서 어떤 실망을 안길지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 자체가 이미 태생부터 잘못돼 여러 문제를 다분히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이 기형적인 선거제를 도입하고 편법으로 의석 수를 확